‘착상혈 시기’ 착상,배란,생리,하혈 구분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착상혈 시기’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10명 중 2명 정도만 겪는다고 하지만 미리 알아두시면 실제로 겪으실 때나 아니면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이를 낳은 지인 부부 중에 착상혈을 겪은 분이 있어서 두 분에게 아주 맛있는 걸 사드리고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남편분에게 정보를 얻어왔습니다. 바로 가보시죠!

'착상혈 시기' 착상,배란,생리,하혈 구분법 총정리!!

 

착상혈

실제로 많은 여성 분들이 헷갈리시거나 둘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정말 정말 많습니다. 엄연히 생리, 착상혈, 배란혈은 완전히 다른 것들입니다. 차이는 아래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착상혈’이란 나팔관에서 수정이 된 수정란은 자궁 벽으로 이동하여 착상을 하는데요. 착상은 수정 후 대략 5일에서 7일 정도 후에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자궁 내막을 파고들어 갈 때 발생하는 출혈 즉, 착상과정에서 발생하는 출혈을 착상혈이라고 합니다. 일단 알아두실 것은 착상혈이 발생한다고 산모,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니 안심하세요!

생리와는 달리 소량의 분홍색 혹은 갈색의 출혈이 속옷에 묻거나, 소변을 볼 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간 또한 짧고 양도 생리에 비해 적습니다.

하지만 배아의 착상이 보통 배란 후 10일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생리 예정일과 겹치는 분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와 착상혈을 구분하는 것에 있어 힘들어 하시는 여성 분들이 많으신 것이죠.

 

'착상혈 시기' 착상,배란,생리,하혈 구분법 총정리!!

 

착상혈 나오는 시기

앞서 말씀드린 대로 배란 후 7일~12일 정도 뒤에 발생하는데요.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부터 3주 ~ 4주 정도가 지나서 일어나기 때문에 생리혈과 헷갈리시는 분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며칠 정도만 지나도 생리에 비해서 양도 적고, 기간도 짧기 때문에 생리는 아니라고 아시게 된답니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거나 생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혈을 하셨던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러한 분들은 생리가 아니면 내가 요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하혈을 하는건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3일 중 한 번 정도는 양이 많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배란 이후 7~12일 사이이며 관계 이후로 따지면 7~10일 사이에 일어납니다.

 

착상혈, 배란혈, 생리혈 구분

 

착상혈, 배란혈, 생리혈 차이

우선 위에 그림을 참고하시면서 차이를 읽으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착상혈과 배란혈의 차이부터 말씀드리면 ‘발생 시기’입니다.

착상혈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 이후 짧게는 3주, 길게는 4주 후에 나타나는 데 반해, 배란혈은 마지막 생리 시작일 후 2주 정도만에 나타나기 때문에 기간으로 아실 수 있으십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간으로 아는 방법밖에 없다보니 생리 주기일정하신 분이 아니라면 기간으로 판단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착상혈과 배란혈을 정확하게 구분 지을 수 없습니다.

배란혈과 착상혈의 차이만 아신다면 생리혈은 출혈량이 다른 두 가지에 비해 많기 때문에 쉽게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착상혈 시기' 착상,배란,생리,하혈 구분법 총정리!!

 

착상혈, 하혈 차이

부정출혈이라고도 불리는 ‘하혈’인데요.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질에서 피가 나오는 현상을 통틀어 하혈이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배란혈, 착상혈이 원인이 아닌 경우에 피가 나오는 것인데요. 두 가지를 제외한 하혈의 원인에 무엇들이 있는지 알아보시죠.

하혈 원인

  • 호르몬 불균형

난소 기능 저하, 갑상선 기능 저하 등 다양한 질환에 의해 호르몬의 불균형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는 하혈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자궁내막증

여성의 겨우 30대 이후 다양한 자궁 질환에 노출될 수 있고 그 중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밖에 생기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는 부정출혈을 동반하고 생리통 시에 더욱 큰 통증과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크기와 위치에 따라 출혈, 통증 등의 문제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

심리적인 요인이 하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물론 다양하지만,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하는 코티솔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티솔은 면역, 대사 기능 등 여러 생체 기능을 조절하기에 하혈에 영향을 미칩니다.

  • 사후 피임약

고용량의 호르몬이 들어있기 때문에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면 복용자의 30%정도는 하혈 혹은 유방통을 겪는다고 합니다. 하혈 뿐 아니라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으니 사후 피임약은 오, 남용하지 않고 신중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 외에도 자궁경부염, 자궁경부암 등이 부정출혈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됩니다.

그렇다면 하혈과 착상혈의 구분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개인에 따라 원인도, 출혈량도, 색도 연한 분홍색, 갈색 등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아닌 이상 구분을 하기 어렵습니다.

 

'착상혈 시기' 착상,배란,생리,하혈 구분법 총정리!!

 

착상혈 주의사항

착상혈은 태아와 산모에게 영향이 없는 것이라고 앞서 말씀 드렸는데요. 임신 가능성이 높은 상황 혹은 임신이 확정이 되었을 때 출혈량,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절박유산에 의한 출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부인과에 꼭 가보셔야 합니다.

*절박유산이란? 임신기간 20주 이전에 출혈이 동반되는 상태. 출혈 양 증가가 유산 가능성을 높이며, 절박유산이 실제 유산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후의 임신기간 동안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조산, 저 체중아 등)

 

배란혈 주의사항

위의 그림에서도 설명하였듯 배란혈의 출혈량이 많다면 산부인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물론, 마지막 생리 이후 관계를 하지 않았고, 평소 하혈을 하지 않으셨다면 배란기에 일어나는 출혈은 배란혈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출혈량이 많다면 배란혈으로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할 뿐더러, 배란혈이든 아니든 배란혈의 유무와 상관없이 난소의 종양, 자궁 내 폴립, 용종, 자궁 근종, 선근종 등 자궁, 난소의 이상과도 연관되어 있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혈, 착상혈, 배란혈, 부정 출혈 등 어떠한 원인이든 간에 출혈량이 많거나 생리 주기 비정상 등 여러 이상들이 있는 것 같다면 꼭 산부인과에 진료를 가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실제로 생리 주기가 길어져도 한 달에 한 번씩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기에 산부인과 가는 것을 미루는 여성 분들도 종종 계십니다.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꼭 인지해주시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몸을 소중히 하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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