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십자가 사건’ 자살일까 타살일까 확실한 결말!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경 십자가 사건’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세상조썰의 카테고리로 돌아왔는데요. 세상조썰은 제가 지은 제 블로그만의 카테고리 이름인데요. 세대 상관없이 좋아하는 썰들을 앞 글자만 따서 만들었답니다.

각설하고, 바로 가보시죠!

 

문경 십자가 사건 개요

‘문경 십자가 사건‘은 2011년에 발생한 사건으로 경상북도 문경시 둔덕산 채석장에서 한 남성이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으로 박힌 채 죽었습니다. 이 때문에 ‘문경 십자가 사건’ 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이 때 당시에는 아시아 정도에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사 사례를 찾기가 어려울 만큼 괴랄하고 끔찍한 사건이였습니다. 때문에 외국에서도 불거졌을 정도로 굉장히 시끌벅적 했습니다.

이 당시 기자들 중 가장 처음 정보를 접한 기자에게 형사들은 하루 정도의 시간 동안은 비밀을 유지해달라고 오히려 부탁하며 수사를 이어나갔다고 할 정도로 사건 자체가 수상했다고 합니다. 어떤 건지 알아보시죠!

'문경 십자가 사건' 자살일까 타살일까 확실한 결말!

출처:꼬꼬무

문경 십자가 사건 정황

문경 십자가 사건 당시 의사의 소견

때는 2011년 5월 1일, 택시 기사 김 씨가 둔덕산에 채석장으로 쓰였던 곳에서 살해 당한 채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이 충격적인 모습은 문경에서 일어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경북, 강력계, 과학수사대 등 경찰 관계자들이 총동원 된 것이 얼마나 끔찍했는 것이 반증되었죠

하지만 이 사건은 사건 당시의 날짜만 기록되어 있을 뿐, 살해 당한 날짜는 언제인지 정확하게 추측이 불가했습니다. 또한 심각한 살인 사건이라고 생각하여 경찰 인력을 총동원 한 것은 당연히 피해자의 모습 때문이였는데요.

이도 당연한 것이, 피해자 혼자 스스로 십자가에 매달려 손과 발에 직접 못을 박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설령 통증을 참아낸다 하더라도 나머지 한 손을 못으로 박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경찰과 과학 수사대를 제외하고 시신이나 현장을 가장 선두에 보는 사람은 바로 ‘의사’인데요. 피해자가 어떻게 죽은 건지 일차적으로 시신을 부검하고 그에 따라 경찰들이 움직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점은 사람이 ‘혼자‘ 가기에도 굉장히 힘이 들 정도로 경사도 높고 험난한 길이였는데요. 이 때 당시에는 폭우로 인하여 사건이 발생한 채석장으로 향하는 길 조차도 유실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힘이 들고 외진 곳일수록 경찰 관계자들은 물론 의사까지도 이건 정말 치밀하게 계획한 계획 범죄다, 우발적으로 한 것은 절대 아닐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건 장소에 있었던 물건들이 너무나 소름이 끼치고 증거라고 생각될 수 밖에 없는 것들 투성이였기 때문인데요. 그 당시 장소에 있었던 물건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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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꼬꼬무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을 볼 수 있게끔 십자가 바로 옆에는 거울, 매달린 것 보다는 조금 작은 나무 십자가, 탁상시계가 있었고, 누구의 차인지 모를 흰색 SUV 차 한 대가 있었습니다.

이 차 안에는 망치, 삽, 이불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차 주위에는 텐트도 있었는데요. 텐트 안에서는 핸드 드릴, 톱, 대못이 발견 되었습니다.

십자가 주위에 증거품 중 피해자가 매달린 큰 십자가를 제외하고 두 개의 작은 나무 십자가는 무엇을 뜻하는지 대충 예상이 가시나요? 예수의 십자가형을 많이들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결국 작은 십자가 두 개는 왼 편에 매달린 예수님을 모독했던 강도의 이름 ‘제스따스’ 그리고 오른 편에 매달린 회개한 강도의 이름 ‘디스마’를 뜻하지 않을까 하며 추측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큰 십자가에 못이 박혀져 있는 채 죽음을 맞이한 시신의 모습은 누가 보아도 보란 듯이 예수 십자가형을 따라하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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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예수가 옆구리에 창이 찔린 것처럼 시신의 옆구리에도 흉기에 찔린 자상이 있었습니다. 더 소름이 끼치는 건 부활절 이틀 전에 실행을 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가 이 일을 당한 후 3일만에 부활을 하였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3일 후인 부활절에 맞춰서 이틀 전에 실행을 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정도에 그치지 않고 예수가 머리에 썼던 가시면류관, 채찍 그리고 예수를 조롱 하려고 쓰였던 문구까지도 사건 현장에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사망의 원인을 보고 더 경악을 했는데요. 사망의 원인이 옆구리에 찔린 자상, 손과 발의 대못 등의 과다 출혈이 아닌 질식사추정됐기 때문입니다.

즉, 사망 하고 나서 대못을 이용하여 십자가에 매달은 것이 아닌, 살아 있는 채로 사람을 십자가에 손과 발을 대못으로 박은 후 매달아서 사망한 것이라는 겁니다.

문경 십자가 사건 용의자 추정

이 끔찍한 현장을 뒤로한 채, 일단 증거들을 모아 범인을 잡는 것이 우선이였던 경찰은 흰색 SUV와 증거품들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놀라운 점 한 가지가 생기는데요.

이 흰색 SUV의 주인이 바로 ‘변사자 본인’ 김 씨였던 것입니다. 즉, 용의자는 김 씨가 충분히 안심하고 차에 같이 타거나, 개인용 차가 어디 있는지 혹은 개인용 차와 김 씨가 같은 장소에 있을 법한 ‘집’에 올 정도로 친근한 ‘지인’이 용의자로 제일 우선시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인, 혹은 택시 기사였던 김 씨의 기사 동료에게 물어 본 결과, 김 씨는 종교를 가지고 있을 법한 사람이 아니였다고 말했습니다. 굳이 종교가 있었다면 불교일 것이라고 동료들이 생각할 정도로 말이죠.

이렇게 점점 의문 투성이를 가진 사건,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증언들을 토대로 점차 타살에 초점을 맞추고 사건도 타살에 가까워지는 듯 하며 제일 중요한 목격자의 증언도 받기 시작합니다.

목격자는 총 세 명, 양봉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던 부자지간, 그리고 둔덕산 주위에서 실제로 양봉을 하고 있던 주 씨 이렇게 세 명입니다.

부자는 주 씨에게 양봉할 좋은 자리가 있냐고 자문을 구하고, 주 씨는 이런 저런 자리를 소개 해주다가 부자가 마을과 떨어진 곳을 원하자, 채석장을 소개 하러 부자와 같이 갔습니다.

그렇게 세 사람은 살해 현장을 보고, 텐트에 혹시 아직 있을 범인을 의식하여 바로 현장을 벗어나 휴대폰으로 신고를 하려 합니다. 하지만, 신호가 터지지 않는 서비스 외 지역이였기에 바로 파출소에 내려와 신고를 하였습니다.

이 목격담을 듣고 경찰들은 여러 곳을 다녔던 양봉 부자 보단 일단 둔덕산 주위 마을에 살고 있는 주 씨를 면밀하게 관찰하는데요. 주 씨에게 굉장히 의혹스러운 점이 많이 발견됩니다.

주 씨는 이 사건이 발생한 후, 본인이 직접 찍은 현장 사진들을 본인의 블로그에 올리며 감상평을 올리는가 하면, 파출소 직원이 창원에 사는 택시 기사라고 하자 본인이 아는 사람같다라며 의심스러운 말을 했다고 합니다.

창원에 사는 택시 기사가 한, 둘이 아닐 뿐더러 문경에 자주 오는 창원 택시 기사였기에 일면식이 있다고 한들, 왜 살해 현장을 보고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으며 조용하게 있다가 창원 택시 기사 라는 말에 갑자기 아는 척을 한 것일까요?

그의 진술에 따르면, “2008년 가을쯤 자신의 카페 회원 택시 기사 김 씨는 나를 보러 오겠다고 하였고, 그렇게 거실에서 대화를 한 정도밖에 없다”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정리하자면 김 씨는 2008년 4월에 카페에 가입하였고, 2008년 가을에 인터넷 카페 운영자 주 씨를 보러 문경에 왔으며, 2011년 5월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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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문경 십자가 사건 결정적 증거 발견

이렇게 경찰 관계자들은 주 씨를 의심하던 도중, 굉장히 큰 증거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이 사건에 쓰인 십자가의 목재를 판 곳이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이 목재를 팔았던 목재 관계자는 남성 혼자 왔으며 얼굴까지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경찰 관계자들이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 본 결과, 충격적인 반전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 목재를 혼자 사러 온 남성은 주 씨가 아닌, 사건 당사자 택시 기사 김 씨였습니다. 이 증거가 굉장히 크게 작용했던 것일까요? 굉장히 충격적인 소식이 하나 또 나오는데요.

문경 십자가 사건 경찰 공표

이 변사 사건은 자살, 자살 방조, 타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하였지만 자살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직접 공표를 하게 됩니다.

이걸 본 국민들은 굉장히 의아해하며 쉽게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적으로 사람이 직접 본인의 몸에 칼 혹은 못을 박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문경 십자가 사건 자살 증거

그렇다면 경찰들은 과연 목재 구매를 김 씨가 했다는 것만으로 자살로 확정 지었을까요? 아닙니다. 실제 김 씨는 개인 택시와 집을 팔고 흰색 SUV를 사고 남은 모든 돈을 자신의 동생 계좌로 다 보냅니다.

그리고 사건 현장에 있던 못, 핸드 드릴, 망치, 텐트 등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김 씨의 필체로 쓰여진 사건 계획서까지 찾으며 모두 김 씨 혼자서 구매, 계획 한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본인 명의 휴대폰까지도 해지를 하였는데요.

이를 보면 다들 생각하실 만한 것이 바로 자살을 결심한 사람이 자살을 하기 전, 자신의 신변을 정리하며 흔적을 다 지우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미루어 보아 경찰은 자살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이죠.

이런 증거 뿐 아니라, 굉장히 의혹이 가는 행동들도 했다고 하는데요. 보통 새 차를 사면 집으로 차를 인도해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김 씨는 절대 안된다면서 본인이 출고한 새 차를 처음 타야 된다고 고집 부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직접 공장으로 동생과 함께 가서 출고 하자마자 차를 운전해 갔다고 하는데요. 운전을 하기 전에도 동생에게 흰 수건을 운전석에 깔아달라고 부탁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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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꼬꼬무

문경 십자가 사건 반응

하지만 국민들은 아직도 경찰들이 범죄자를 못 잡았기 때문에 그냥 어물쩡 수사를 종결해서 넘기려고 언론에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제일 중요한 의문점인 바로 한 손과 두 발은 대못으로 박았다고 한들, 나머지 한 손은 박을 수가 없다라는 점이죠. 경찰도 이 점이 제일 의혹이 가는 부분이였기에 국과수와 한 실험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국과수와의 실험에서 이미 못을 십자가에 박아 놓고, 손에 구멍을 뚫어 마지막에 손에 낸 구멍에 못을 끼워 넣은 것이라고 증명하며 몇몇 사람들은 자살로 인정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살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문경 십자가 사건 의문점

김 씨의 종교

첫 번째로 택시 기사 동료들에 따르면 김 씨는 전혀 종교를 가지지 않았던 걸로 보이며,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면 불교에 가까웠을 것이라며 말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어떻게 기독교와 하나도 관련되지 않은 사람이 예수 십자가형을 알고 있으며, 그렇게 자세하게 비슷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느냐 라는 것이였습니다.

알고보니 가족들은 김 씨는 굉장히 종교심취해 있었다고 증언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책을 통해 십자가형을 알게 된 것이지 않을까 추측했으나 의심가는 다른 경로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필리핀 한 지역에서는 김 씨가 한 행동을 부활절 때 마다 하는데요. 다만 어느 시간 정도가 지나면 바로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습니다.

이 방송은 2008년 3월에 TV의 한 채널에서 십자가형을 직접 하는 것이 방송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들어서는 그 때 그 TV의 한 방송을 보고 한 것이지 않을까 하며 추측하고 있습니다.

운전석 흰 색 수건

이는 놀라울 정도로 성경책에 한 구절과 비슷한데요. 실제로 예수는 십자가형을 받기 전에 아무도 타지 않았던 당나귀를 신도의 흰 옷을 당나귀 등에 걸친 후 탔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신도동생, 아무도 타지 않았던 당나귀는 새로 출시한 자동차로 빗대어 생각한다면 굉장히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이죠.

고통

사실 이 부분을 제일 큰 의문점으로 여기실 것 같습니다. 실제로 손에 구멍을 뚫어서 이미 박힌 못에 손을 끼워 넣는다는 것의 실험으로 남은 한 손을 십자가에 매달은 것은 이해가 가실텐데요.

전동 드릴도 아닌 핸드 드릴로 손을 뚫은 것, 그리고 직접 발에 못을 박은 것은 만취 상태 혹은 마약성 진통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고통을 참으며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람은 본래 스스로에게 아픔을 주는 행위는 자신도 모르게 힘을 줄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남의 머리로 계란을 깨는 것은 잘 하지만 본인의 머리에 깨는 건 자기도 모르게 힘을 조금 빼버려서 머리가 아프기만 하고 계란을 깨지 못하는 경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처럼 약물을 사용했다면 행동에 옮길 수는 있다고 이해가 가지만 김 씨의 부검 결과 알코올, 약물 등의 성분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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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꼬꼬무

문경 십자가 사건 자살, 타살

아직까지도 이해가 가지 않고 의문인 것이 있으실텐데요. 바로 무엇을 위해 김 씨는 자살을 하였는가 입니다. 필리핀 한 지역은 종교적 의미, 참회, 가족의 행복 등을 빌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인데요.

김 씨는 무엇을 위해 자살을 한 것인지는 그의 과거에 있습니다. 몸이 좋지 않았던 그는 아들에게 간 이식을 받았는데요. 몇 년이 지나 아들은 죽게 되고 그는 심리적인 부분에 굉장히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아들이 죽은 후, 가족들과 스스로 멀어지고 결국 기댈 곳을 종교로 돌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데요. 사람이 큰 충격을 받게 되면 기댈 곳도 필요할 뿐더러, 정상적인 사고 방식을 하기 어려워 집니다.

제가 봤을 땐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예수라고 여기며, 예수가 해왔던 어느 행동들을 똑같이 했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성경을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요. 결국 예수는 십자가형에 처해 죽게 되지만 세 명의 신도가 예수의 시신을 확인하러 가 보니, 시신은 없고 오히려 예수님이 부활을 해 신도들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그도 예수임을 증명하기 위해 부활을 꿈꿔왔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세 명의 신도가 발견을 해야하는데요. 이 때 소름이 돋으셨을 것 같습니다. ㅎㅎ

맞습니다. 실제로 양봉을 하는 부자 2명과 둔덕산 주위 마을에 사는 양봉업자 주 씨까지 합쳐 총 세 명이 김 씨의 시신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면 성경과 너무 잘 맞아 떨어져서 더 수상하실 것 같은데요.

이에 경찰도 더 깊게 조사해 보니 주 씨가 운영하던 카페는 ‘종교적 카페’였습니다. 주 씨의 카페 활동명 즉, 닉네임은 ‘시해선’ 이였는데요. ‘시해선’은 1999년도 만민중앙교회라는 곳에서 대거로 이탈한 신도들이 세운 교회 이름입니다.

실제로 주 씨는 양봉업을 하기 전 목사를 했었다는 것도 경찰 관계자들이 알게 됩니다. 또한 주 씨는 김 씨의 죽음을 굉장히 대단하다며 인터뷰까지 했었는데요.

이 뿐 아니라, 필리핀의 십자가형이 방송된 것이 2008년 3월, 그리고 김 씨가 카페를 가입한 것이 2008년 4월입니다. 김 씨의 죽음과 너무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주 씨, 그렇기에 의혹이 커져갔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주 씨의 추가 진술을 요구했는데요. 주 씨는 김 씨가 왔을 때 자신이 재림 예수 같다고 말을 했고,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을 한 게 전부였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마치고 벌 관리를 하러 채석장에 같이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 와서 김 씨는 본인의 영업 택시를 타고 돌아갔고, 그 후 3년 간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주 씨와 김 씨의 인터넷 카페 연락과 휴대폰으로 한 연락들을 조사해 본 결과 3년 동안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은 것이 증명이 되었습니다. 결국 주 씨는 본인이 그 채석장을 알려주게 된 것은 맞으나 절대 죽음을 조장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3년만에 그것도 예수의 부활처럼 세 명이 되었을 때, 오랜만에 채석장을 가게 되었고, 그 자리에 김 씨가 있었다는 것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힘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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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꼬꼬무

문경 십자가 사건 결말

확실하게 증명된 것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모든 증거 물품은 김 씨가 ‘혼자’ 구매했다.

▶계획서는 김 씨의 필체인 것이 확인됐다.

▶김 씨는 실제로 종교에 굉장히 심취해 있었다.

▶주 씨는 김 씨와 3년 간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았다.

▶사건 현장 또한 김 씨의 DNA외에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점들을 미루어 보면 김 씨는 무조건 ‘자살’이 맞습니다. 주 씨는 자살 방조, 교사, 조장 등을 절대 하지 않았던 것 또한 말이죠. 하지만 아직까지 ‘고통’에 대한 것은 의문이 안 풀리셨을 텐데요.

저는 항상 제가 모르는 것들을 생각하거나 상상을 할 때 절대 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 입장에서 생각하고 확정 짓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건의 고통에 대해 말할 때 이렇게 말합니다.

“에이, 사람이 어떻게 본인 손, 발을 못으로 박아요” 이렇게 말이죠. 하지만 그건 본인들이 살아온 ‘일반적인’ 가치관일 뿐입니다. 실제로 정말 여러 방법들로 자살을 하는 안타까운 일들 또한 굉장한 고통이 동반됩니다.

이는 그보다 더 큰 심리적인 고통이 있었기 때문에 정신이 망가지거나 굉장히 심리적으로 약해져 있는 사람이라면 고통을 조금이나 아예 못 느낄 수도 있으며 느낀다고 하더라도 내가 겪어온 심리적 아픔보다는 훨씬 덜 고통스럽다고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 죽는다면 저 또한 어떠한 아픔이라도 받으며 아들에게 속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을 탓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사건에서 김 씨의 잘못은 하나도 없지만 결국할 수 있는 것은 본인 뿐이였기에 이런 참혹한 사건이 발생했지 않았을까 하며 감히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 : 치악산 18토막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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