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손흥민 번리전을 보면서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1-22 시즌에서 득점왕을 해서 그렇지 22-23도 10골 6어시스트로 못한 시즌은 전혀 아니였는데요.
오히려 7시즌 연속 2자릿수의 골을 만든 것은 대단한 일이죠. 득점왕을 한 것에 비해 못했다고 한 22-23 시즌에 더불어 케인의 부재와 함께 주장 완장을 차게 되어서 더 부담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손흥민 주장에 대한 포스팅
또한 리그컵과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가 없다는 것이 부담감을 주었을 텐데요. 그걸 다 이겨내고서 오늘 멋지게 해트트릭을 하였습니다.
또한 이 해트트릭으로 EPL 통산 106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첼시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104골)를 넘어 EPL 통산 득점 순위 공동 30위에 자리했습니다.
출처 : 뉴시스
경기는 4분만에 루카 콜레오쇼가 멋진 스루패스로 토트넘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라일 포스터에게 완벽한 패스를 주었는데요.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4분만에 1:0으로 뒤진채 시작합니다.
첫 골
그러나 전반 16분, 포로의 멋진 로빙 스루패스로 손흥민이 침투하여 받고, 반대쪽에 있던 마노르 솔로몬에게 패스를 줍니다. 이후 솔로몬은 다시 손흥민에게 주고 손흥민은 정말 멋진 ‘칩샷’으로 골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이후 45분 코너킥에서 세컨볼로 나온 공을 로메로가 멋지게 인프론트로 파포스트 쪽을 겨냥하여 골을 넣습니다. 그렇게 전반전은 로메로의 역전 골로 전반전은 마무리 됩니다. 벌써 시즌 4경기만에 수비수가 2골이나 넣어버렸죠..ㅎㅎ
2: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전이 시작되고 상대 수비수 로버츠의 실책으로 우도지가 공을 상대진영에서 빼앗아 메디슨에게 줍니다.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공을 빼앗겼기에 메디슨은 노마크인 상황, 그대로 손흥민 존에서 똑같이 감아차며 골을 넣습니다.
출처 : 스포티비 나우
멀티 골
후반 18분 3:1로 승기가 굳어가는 상황에 솔로몬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멀티골을 달성합니다. 이때만 해도 해설진들이 해트트릭을 노려보는 것 아니냐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출처 : 스포티비나우
출처 : 로이터뉴스
해트트릭
정말 말이 씨가 된걸까요. 후반 21분 고작 3분 뒤에 포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을 넣고 해트트릭을 달성합니다. 손흥민은 2020년 9월 이후 EPL에서 4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27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트트릭도 하고 리그컵도 후반에 들어갔기에 체력 부담이 큰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에 큰 징크스 중 하나죠. 손흥민이 교체가 되면 골이 먹힌다..
후반 94분 인저리 타임에 결국 조시 브라운힐의 추가 골로 5:2로 마무리 됩니다. 이 날 손흥민의 평점은 9.6으로 아주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푸스카스상을 받은 번리전에 결국 또 한 건 해내네요!!
출처 : 스포티비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