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성애자? 동성애? 미국의학회가 증명한 ‘정상’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범성애자’, ‘동성애자’, ‘양성애자’ 입니다. 점점 세계적으로 성소수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아시나요? 한국은 아직 동성애 결혼에 대한 것이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요.

이러한 법적인 규율과 더불어 결혼과 자식을 낳는 것을 당연시 여겼고 그렇게 해오신 4~50대 이상 분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 시대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또한 젊은 층에서 훨씬 더 양성애자가 많은데요.

아직 20대여도 성정체성 혹은 자아정체성을 제대로 확실하게 못 가지신 분들이 은근히 꽤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비롯한 청소년, 혹은 자녀분이 동성애자시거나 동성애자라면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확실한 정보들로 알려드릴테니 따라오시죠!

범성애자란?

범성애란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 사랑을 말합니다. 몇몇 분들은 양성애자와 같은 부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엄연히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범성애는 사람을 여성 혹은 남성으로 구분하지 않고 정체성 또한 신경쓰지 않으면서 사람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양성애자인 남자는 “와 저 여자 예쁘다 사랑에 빠질 것 같아”, “와 저 남자 너무 멋있다 사랑에 빠질 것 같아” 이렇게 생각한다면 범성애자인 남자는 “와 저 사람(여자) 괜찮다 사랑에 빠질 것 같아”, “와 저 사람(남자) 괜찮다 사랑에 빠질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정말 사회적으로 있을만한 일들로 예시를 들자면 남자A가 소개팅 어플로 여자B와 연락을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여성적인 말투, 나를 위한 배려 등으로 사랑에 대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죠.

하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여자가 아닌 동성애자인 남자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남자A는 여자인 줄 알았던 남자B를 상관하지 않고 그저 사랑하며 연애를 시작하는 것이죠.

이처럼 사람을 볼 때 ‘성별’을 인식하지 않고 ‘사람을 인식하는 것이 양성애자와 범성애자의 차이입니다.

성소수자 비율

한국은 아직 성소수자 비율을 통계청이나 따로 집계를 하는 곳이 없었기에 미국의 갤럽이라는 여론 조사 기업의 통계로 차트화 하였습니다.

범성애자? 동성애? 미국의학회가 증명한 '정상'

성소수자 성향별 비율

범성애자? 동성애? 미국의학회가 증명한 '정상'

이렇게 성소수자가 점점 많아지는 지표를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미국 뿐 아니라 영국, 브라질, 네덜란드 등 성소수자가 많아지는 나라는 많은데요. 확실한 지표는 없지만 한국도 많아지는게 전 확실히 느낍니다.

제가 전해들은 것, 직접 본 것으로만 해도 은근히 주위에 많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내가 성소수자인 것 같은 청소년들 혹은 내 자녀가 성소수자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 등 성소수자가 나쁜 것인지 생각해보실텐데요. 바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성애, 정신병?

미국정신의학회의 공표

1950년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정신의학회에선 ‘동성애’는 정신병이라고 지정했었는데요. 1950년 이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한 이론을 통해 투표를 하고 51:49로 동성애를 정신질환에서 제외하며 정신병이 아니라고 공표합니다.

그 이론은 바로! 스톰박사의 이론입니다. 이 이론 이전까지만 해도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은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둘 뿐이고 아직 본인의 성 정체성을 잘 모르겠는 중립인 것 같은 게 양성애자다. 라는 이론이였습니다.

그러다 킨제이 박사의 이론으로 수치를 1~6으로 하여서 1 이성만 좋아하는 이성애자, 6은 동성만 좋아하는 동성애자로 나뉘며 그 중간에 이성도 좋아하고 동성도 좋아하는 3수치가 양성애자다. 라고 하였습니다. 굉장히 지금의 성지식과 흡사하지만 조금 부족한 점이 있죠.

그렇다면 스톰박사의 이론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것인데요.

범성애자? 동성애? 미국의학회가 증명한 '정상'

스톰박사의 이론은 다른 1차원 적인 지표들과 달리 2차원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동성과 이성을 좋아하는 감정이 조금씩은 있다. 그 감정들이 높을수록 이성, 양성, 동성, 무성으로 네 가지로 나뉜다. 이런 이론입니다.

무성애자도 추가되었죠. 즉, 동성을 좋아하는 감정은 있지만 그 감정은 우정 정도로 낮고, 이성을 좋아하는 감정이 높다면 이성애자이고, 그 반대라면 동성애자라는 것입니다. 두 감정이 높다면 양성애자, 낮다면 무성애자라는 것이죠.

이 이론 이후 WHO(국제보건기구)에서도 1973년에 질병목록에서 동성애를 제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학적인 이론도 이론이지만 아직도 찜찜하신 것이 남아있으실텐데요.

아마 그 이유는 동성애는 자식을 낳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레즈비언인 경우에도 정자를 기부 받아 인공수정으로 자식을 낳을 수는 있지만 결국 낳는 여자가 아닌 다른 여자는 자신의 유전자를 이어나갈 수 없죠. 다른 한 여자도 정자를 기부 받고 인공수정을 한다면 모르겠지만요.ㅎㅎ

범성애자? 동성애? 미국의학회가 증명한 '정상'

정신병으로 생각하는 이유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간도 동물인데 저 본능이 없다면 그건 정신병 혹은 질병으로 인해 뇌구조가 정상인들과 달라서 그런 것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하시거나 성경책에서 동성애는 ‘죄’다라는 것 때문에 정신병이라 주장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후자는 전 무교이기에 따로 조언은 해드릴 수 없을 것 같구요. 전자의 이유라면 제가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성애는 사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무조건 필요한 것입니다. 아주 말도 안되고 생소한 소리죠? 이런 말을 하는 본질은 바로 동성애자는 ‘감정지능’이 매우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감정지능’이 높으면 협동심이타적인 부분에서 낮은 사람에 비해 월등히 뛰어납니다. 그렇기에 지금은 일만 잘해도 장땡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옛날 공동체 생활에선 무조건 이타적, 협동심이 더 중요하였죠.

현대사회처럼 크게 어려운 업무도 없었을 뿐더러 오히려 사람들을 결속해주는 것이 더 중요한 과거였으니까요. 그렇기에 자신의 유전자를 잇는 것보다 내 주위 사람들이 건강하게 다투지 않고 잘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된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유전자는 공동체로 생활하는 동물에게서도 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꿀벌’입니다. 꿀벌은 자식보다 나랑 같이 일하고 살아가고 있는 ‘자매’들을 더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태어나지 않은 자식 혹은 태어난 자식보다 자매들을 위해서 말벌 등을 죽더라도 벌침을 놓으면서 공격을 하죠.

물론 ‘감정지능’이 높은 것이지 무조건 동성애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감정지능이 높은 아이일수록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성인이 되어 동성애가 될 확률이 2배 이상 높을 정도로 감정지능과 동성애는 밀접한 관계입니다.

그렇기에 동성애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씩은 있고, 결국 예로부터 공동체 생활을 했던 인간에게 감정지능이 필요하였고 그로인해 동성애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었다 라는 것이죠.

청소년 가짜 동성애

위에서 말씀드렸듯, 미국의학회에서 투표에서 51:49로 정신병이다라고 49%나 되는 사람들이 반대를 한 이유가 바로 ‘가짜 동성애’입니다. 여러 요인들이 많지만 가짜 동성애를 하는 것이죠.

아직 어리신 분들은 성 정체성 뿐 아니라 본인의 자아 정체성조차 제대로 확립이 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동성애, 양성애, 범성애가 틀린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과 맞지 않는 성 정체성을 가지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것입니다.

주변 환경 등으로 인하여 외로움, 힘듦같은 연유로 기댈 곳이 필요하고 의존할 상대가 필요해서 주위 사람들 중 동성을 사랑한다고 잘못 생각하고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된 경우 동성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자신을 싫어하고 자학하며 안 좋은 생각들이 계속 꼬리를 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전문의에게 꼭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말을 해야만 향후에 발전과 해결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니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 상담 선생님에게 혹은 저한테라도 이메일 주시면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자녀가 계신 부모님들은 항상 자녀분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올바른 성 정체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거북하지 않게 같이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동성애, 정상 · 비정상?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정상의 범주는 시간과 공간별로 다르다’ 입니다. ‘소수’ 라고 비정상이 아닙니다.

옛날에는 비정상인게 당연했던 것들이 점점 시간이 지나다보면 소수가 다수가 되어서든 또는 그게 과학적으로 정상이라고 되었든 정상이라는 것은 항상 바뀔 수 있기에 조심해야 되는 언어입니다.

현재 결혼을 안하거나 자녀를 안 낳는 젊은 층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죠. 10~20년 전만 해도 정말 욕먹는 것들이였습니다. 신체 혹은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는 게 분명하다면서 까내리기 바빴을 정도로요.

그러니 어떤 것들이든 본인과 다르다고 하여 그 사람들을 비정상이라고 욕하기보다는 그 사람들을 이해하고 응원해주거나, 그게 안되더라도 적어도 그 사람들을 비난하지는 맙시다! 물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들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들은 스트레스 해소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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