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이빨 빠짐 및 원인과 예방법 등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강아지가 갑자기 이빨이 빠져버리면 너무 놀라시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이미 자녀 분들이 이갈이를 다 하신 부모님이라면 조금은 담담하실 수도 있지만 아직 어리신 보호자분들이라면 많이 놀라실 것 같은데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 가서!
강아지 이빨 빠짐 원인
강아지 유치
강아지가 아기인 경우엔 유치인 이빨이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이갈이를 거치는데요. 사람도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듯 강아지도 똑같답니다!
*강아지 유치 시기
- 생후 3~6주 : 앞니부터 서서히 자라나는 시기
- 생후 12~16주 :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시기
- 생후 약 30주 : 모든 유치가 영구치로 대체되는 시기
이렇듯 강아지는 생후 12주 부터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니 강아지 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계산하시면 되겠죠? 유치는 저절로 밥, 간식 혹은 장난감을 물면서 빠지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강아지 노령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어느날 갑자기 이빨이 빠질 수 있습니다. 노화에 의해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노령견 이빨 빠지는 시기
강아지마다 시기의 차이는 있으나 보통 12~13살이 되면 앞니부터 자랐듯 앞니부터 빠지기 시작합니다. 15~18살 정도에 송곳니, 어금니가 빠집니다. 다만 강아지는 사람과 다르기에 부드러운 식단을 주면 위장에는 무리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강아지 치주질환
강아지 영구치가 빠지는 이유 중 노화보다는 치주질환인 경우가 더 많은데요. 치주질환은 무엇이고, 원인은 무엇인지 밑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치주병
강아지 치주병이란?
치주병이란 치주병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켜, 주위의 조직을 파괴하는 세균 감염증입니다. 치아와 잇몸의 경계선에 치석이 쌓이게 되면 잇몸이 붉게 붓게 됩니다. 이 상황을 치은염이라고 합니다.
치은염이 걸리는 순간부터 치주병 즉, ‘치주질환’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치은염이 더 심해지면 ‘치주염’이 됩니다. 치주염은 치주조직 내부까지 염증이 퍼져 치조골에도 영향을 미친 것을 말합니다.
치주병 증상
치주염 뿐 아니라 입안에서의 질병 모두 공통적으로 입이 아프니 식사량이 줄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구취가 평소보다 심하게 날 경우 치주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침을 많이 흘리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것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혹은 치석량이 평소보다 너무 증가한 것, 양치질을 해도 치석 제거가 어렵다, 한 쪽 이빨로만 씹는다 정도의 증상들이 있습니다.
치은염과 치주염 등 치주질환의 경우 이빨이 갈색에 가까운 노란색으로 변색되며, 잇몸이 붉게 부어오른 것도 확인할 수 있으니 수시로 이빨 색을 확인해주세요. 다만, 입술을 들어올려서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몇몇 정보 출처: https://www.vethonors.com/ – 김유태 수의사
치료방법
치은염은 스케일링, 항염증제 등으로 비수술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주염은 잇몸을 절개한 뒤 염증을 제거하는 시술을 해야하기에 더 복잡합니다.
치주염까지 걸리게 되면 잇몸이 안 좋은 상황에 한해서 ‘발치’를 해야할 수도 있으니 되도록 이 정도까지 오지않게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해야합니다.
예방법
치주 질환에서 가장 좋은 예방법은 당연히 ‘양치’입니다. 효과가 양치보다 더 좋은 예방법은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양치는 직접 ‘칫솔질’을 해주는 것입니다.
뿌리는 것, 마시는 것, 간식 등은 ‘주된 양치‘ 방법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양치를 메인으로하고 서브 방법으로 해주세요. 가장 좋은 강아지 양치 방법은 저녁까지 다 먹은 저녁 때 하루 1번 씩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시간적 여유가 많은 분들이 아니라면 강아지에게 양치질을 못해주는 것이 미안하고 때로는 죄책감까지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제일 좋은 방법인 것이지 3일 정도에 한 번이라도 양치 자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 방법들로 하시면서 보조적인 양치방법을 병행해주시면 하루 1번 하는 정도의 효과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다만 보조적인 양치 방법은 과학적인 근거와 결과로 증명된 것을 꼭 찾아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예로들어 흔히들 먹이시는 개껌은 치석에 도움이 안되는 제품들이 훨씬 많습니다. 저는 그 중 인기가 많고 과학적인 결과가 보증된 개껌을 먹이는데요! 바로 “아나브러쉬”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설명을 따로 안해드려도 될 정도지만 그래도 인기있는 이유들을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견종별 두상을 생각해서 그 두상마다의 치아구조를 계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좀 더 치석제거에 효과가 있겠죠! 성분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껌이 잇몸 쪽 이빨까지 잘 닿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니까요!!
또한 특허를 얻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사진이나 통계로 ‘확실하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저희 집 강아지는 토이푸들이라 일반 두상을 먹이고 있습니다. 이미 제가 쓰고 있는, 정말 실제로 효과가 좋기에 추천드리는 거예요 ㅎㅎ!!
– 납작두상용) 시츄, 포메라니안, 치와와, 불독, 퍼그 등 입이 짧은 강아지
– 일반두상용) 푸들, 말티즈, 비숑, 코커스파니엘, 요크셔, 웰시코기, 시바, 진돗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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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FAQ
Q1. 강아지 유치 양치질 해줘야 하나요?
A1. 강아지 유치는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거라 양치질을 안 해주셔도 되지만 어릴 때 부터 놀이라고 생각하게 해야 나중에 컸을 때도 잘 하니 해주는 게 좋습니다!!
Q2. 유치가 다 안빠지는 경우도 있나요?
A2. 유치가 다 안 빠지는 걸 ‘잔존유치’라고 합니다. 소형견한테 더 자주 발생하며, 치열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이물질이 끼고 치석이 쌓기 쉽기에 적절한 시기에 발치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