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가려울 때, 내과 질환 때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유없이 가려울 때 어떤 원인들 때문인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딱히 벌레에 물린 것 같지도 않고, 평소 피부질환을 겪고 있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등, 팔, 허벅지, 정강이 등 신체 부위가 가려우신 적 있으실텐데요.

이유 없이 몸이 가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원인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유 없이 가려울 때, 내과 질환 때문?!!

 

이유없이 가려울 때, 왜?

가려움증은 소양증이라고도 불립니다. 가려움증의 대표적인 원인들은 물리적 자극(벌레), 화학적 자극(화장품 성분), 기온 변화, 피부 질환, 전신 질환, 심인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가려움증 원인들

피부 질환

  • 두드러기
  • 습진성 피부질환
  • 건선
  • 피부 건조증
  • 아토피 피부염
  • 알레르기
  • 지루성 피부염

 

전신 질환

  • 당뇨병
  • 만성 신부전증
  • 갑상선 질환
  • 간 질환
  • 황달
  • 백혈병

 

심인성 질환(정신적)

 

이유 없이 가려울 때, 내과 질환 때문?!!

 

각 대표적인 원인들

아토피

피부 질환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대개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이신 경우가 많은데요. 아토피성 피부염은 붉어지며 본인이 아토피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을텐데요. 아토피는 충분한 수분 보충만 잘 해줘도 예방이 된답니다.

또한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와 거친 소재의 옷은 지양하시면 예방에 좋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들로 좋지 않아지신다면 국소 스테로이드 요법, 항히스테민제 치료 등을 병행하시면 됩니다.

 

건선

자가 면역질환인 건선은 피부 세포가 정상 속도보다 빠르게 성장해 각질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나타납니다. 아토피와 더불어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인데요.

건선이라는 병명은 생소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흔히들 알고계시는 팔꿈치, 무릎에 있는 각질같은 것들이 대부분 건선에 해당합니다. 샤워도 매일 하는데 팔꿈치나 무릎에 각질이 생기는 것 같으신 분들은 건선에 해당 되시는거죠.

건선은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의학계에선 면역학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문제가 ‘스트레스’죠

스트레스 해소와 일정하고 충분한 수면패턴, 식습관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심하지 않은 건선은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보습제, 국소요법(바르는 약), 전신요법(먹는 약), 자외선 치료 등으로 나눠집니다.

 

당뇨병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이 가려우시다면 당뇨병의 합병증인 ‘신경병증’일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은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손상시켜서 땀의 분비를 감소시키는데 이로 인하여서 피부의 수분이 적어짐과 함께 가려움이 오는 것이죠.

 

신부전증

당뇨병은 소변으로 단백뇨가 나오는데요. 소변에서 거품이 너무 많이 생기면 의심해볼 수 있죠. 신부전증은 당뇨병성 신부전증이 있을 정도로 당뇨병 때문에 잘 생기는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뇨 수치가 점점 높아지면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체내에 쌓여 몸이 붓는 등 당뇨병성 만성신부전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려움증이 더 악화될 뿐 아니라 신장, 콩팥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유 없이 가려울 때, 내과 질환 때문?!!

 

스트레스

피부질환으로 인한 가려움증은 아토피나 건선처럼 눈에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유를 모르는 경우로 가려울 때는 대부분 내과적인 문제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하면 염증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이것이 부신의 작동 방식을 바꾸고 피부를 가렵게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흔히 사이코패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틱같은 느낌으로 온몸을 벅벅 긁고 얼굴도 긁는 장면들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가재를 더 크고 단단한 갑옷을 만들어 주듯 한 단계 정진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꼭 해소를 해야 수많은 질병으로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법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대다수가 전신 가려움증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가려움증과 밀접한 관계의 질환입니다. 갑상샘기능이 항진되면 혈류량 증가로 인해 피부 표면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이로인해, 피부 속 히스타민이 자극을 받아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처럼 피부 표면 온도가 상승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에 대해.

 

피부 가려움증은 위의 예시들과 다른 연유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인을 찾고 그 질환에 맞는 치료를 동반하셔야 합니다.

간단한 자가진단이라고 여겨주시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확실한 원인을 알기 위해선 병원을 내원하시는 것을 권장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FAQ

Q1. 임신중인데 피부가 가려울 때가 있습니다. 알레르기일까요?

A1. 임신으로 인해 체내 대사 불균형이 일어나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주시고 만약 황달과 동반하는 가려움증인 경우 꼭 병원을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Q2. 밤에만 유독 가려울 때가 많아요. 무슨 질병일까요?

A2. 밤이 되면 염증반응 및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코티솔과 같은 호르몬은 줄어드는 반면, 가려움을 유발하는 체내 화학물질의 분비가 증가합니다. 또한 누워서 가만히 있기 때문에 더 가려운 것이 극대화 되는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 때를 미는 행동 등을 지양하시고, 증상이 심해질 시 병원을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Q3. 로션, 바세린, 크림 등의 보습제가 효과가 있을까요?

A3.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끼시며, 그로 인해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좋습니다. 바세린, 로션, 크림 순으로 보습효과가 좋으나 바세린은 사용감이 좋지 않아 매우 건조한 부분에만 소량 바르시면 좋습니다.

보습제는 무향이 가장 좋습니다. 향을 위해 넣는 성분 때문에 오히려 알레르기가 생겨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면 안되니까요

대표적인 무향 바디로션을 하나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무향 바디로션

아기 로션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고 민감한 피부에 좋습니다. 가성비적인 측면도 좋아서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다만 무향이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피부 개선을 위해선 ‘무향’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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