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음주량만으로도 직장암 걸린 30대.. 도대체 왜?!

적은 음주량만으로도 직장암 걸린 30대.. 도대체 왜?!

20대 한 남성이 적은 음주량만으로도 직장암에 걸린 사실이 퍼지면서 직장암과 음주의 상관성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면 우선 직장의 기능, 역할은 무엇일까?

직장은 대장이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하여 항문에서 끝나는 하나의 공간이다. 대변을 임시 저장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직장에 대변이 어느정도 차고 변의가 생기면 배변을 하는 것이다.

 

직장암 증상

초기 직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니 더욱 골치가 아프다. 직장암은 암이 자라면서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혈변 및 변이 가늘어지는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식욕이 없어지거나 체중 감소를 동반할 수도 있다.

대변 보는 습관의 변화로 평상시와 다르게 변을 참기가 힘들거나 변을 본 다음에도 다시 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암이 진행하는 경우 직장 주변의 방광, 여성의 경우 질, 주변 신경으로 전이되어  아랫배의 통증이나 질 출혈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는 치질 등의 다른 질환과 구별이 안되므로 전문의와 상담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참고: 치질 포스팅

적은 음주량만으로도 직장암 걸린 30대.. 도대체 왜?!

 

직장암 원인

직장암의 원인은 일반적인 대장암과 같이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지금까지 이루어진 분석역학적 연구들에서 대장암의 원인으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과다한 육류 섭취 혹은 고지방식이이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의 섭취량이 많은 나라에서 대장암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데, 육류 중에서도 특히 붉은색을 띈 육류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

 

섬유질 섭취 부족

섬유질, 야채류, 과일류의 충분한 섭취는 대장암의 예방 효과가 있다. 섬유질은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발암물질과 장 점막과의 접촉시간을 단축시키고 장 내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한다.

 

칼슘, 비타민D의 부족

칼슘 섭취가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몸 안에 비타민 D 농도가 충분하면 대장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은 이온화된 지방산이나 담즙산 등과 결합하여 용해되지 않는 칼슘염을 형성하여 대장 점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육류를 굽거나 튀기거나 바비큐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높은 온도에서 육류가 조리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운동 부족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서구 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구들에 따르면 움직임과 운동량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되며, 일과 시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에 즐기는 운동량도 대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되었다.

 

유전적 요인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을 가진 환자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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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예방법

그렇다면 직장암의 예방법은 없을까?  예방법은 있다.

보통 나이가 들 수록 1년에 한 번 씩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가게되는데 그러할 때 대장내시경을 꼭 같이 받도록하자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중점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지만 대장암의 일종인 직장암 예방 그리고 조기 발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의료적인 예방 방법을 제외하고도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생선,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음식습관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하루 최소 20~30분 정도 산책 혹은 운동을 하는 습관을 갖고 이행한다면 직장암 예방에 큰 효과를 준다고 한다. 

 

FAQ

Q1. 혈변이 자주 나오는데 혹시 직장암일까요?

A1. 혈변의 원인은 보통 80%이상이 치열, 치루, 치핵 등 치질인 경우입니다. 그렇기에 혈변이 자주 나온다고 해서 직장암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만 항문질환이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서 대변에서 피를 무조건 치질 혈변으로 간주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Q2. 그렇다면 변이 가늘어지거나 식욕, 체중 등이 감소 되는 것은 직장암 증상일까요?

A2. Q1과는 다르게 변이 가늘어짐, 식욕 감퇴, 혈변 등이 자주 같이 일어난다면 꼭 의심을 하고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이 가늘어지는 원인은 보통 대장 운동에 장애가 있거나 변비가 있을 때 변이 가늘어집니다. 하지만 혈변 등과 같이 문제가 같이 생기면 꼭 병원을 내원하셔야 합니다.

 

Q3. 육류를 고온에서 조리하는 것이 직장암 혹은 대장암에 큰 영향을 줄까요?

A3. 확실히 육류를 고온에서 조리하면 발암물질이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보통 300℃ 이상에서 조리를 할 때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최선책으로는 튀김, 바베큐 방식은 지양하시는 게 좋습니다만 일반 가정집에서 육류를 고온에서 조리해서 먹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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