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환자 특징’ 의사 절반이 오진하는 정신질환!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울증’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많은 정신 질환으로 우울증이 꼽히는데요. 이에 따라 조울증도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가시죠!

'조울증 환자 특징' 의사 절반이 오진하는 정신질환!

 

조울증

우선 조울증을 알아보기 전에 ‘삽화’라는 단어를 설명드리고 가겠습니다.

*삽화 : 비정상적인 기분 변화, 행동 장애 등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울증’이란 조증 + 우울증이 독립적 혹은 혼합되어 나타나는 정신 질환을 일컫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조울증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식 명칭은 ‘양극성 정동장애’ 줄여서 양극성 장애라고 합니다.

크게 조증 삽화를 특징으로 하는 1형, 우울증 삽화를 특징으로 경조증 삽화와 함께 나타나는 양극성 장애 2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약한 우울증과 약한 조증이 짧은 주기로 나타나는 순환형 장애로도 존재합니다.

 

조울증 환자 특징

  • 사회적 관계의 문제
  • 정신적인 고통과 우울감
  • 지나친 낙관주의와 판단력 부족
  • 생각이 비약된다
  • 잠을 자지 않는다
  • 인지 기능이 저하된다
  •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구분하기 어려워진다
  • 수일내에 갑작스럽게 들뜨고 기분이 좋아진다
  • 무슨 말을 하는지 상대방이 이해하기 힘들어 한다
  • 말을 시작하면 이런 저런 주제들이 쉬임없이 자주 바뀐다

 

'조울증 환자 특징' 의사 절반이 오진하는 정신질환!

 

조울증 증상

조증

조증의 증상은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고양되거나 흥분, 충동, 과대망상 등이 나타나는 기분 상태입니다. ‘조증’이 있으면 무조건 ‘우울증’도 따라오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조증이 있었다면 보통 양극성 장애로 분류합니다.

즉, 단독적인 조증이라는 질환은 없는 것이며 양극성 장애의 상태 중 한 면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조증은 길어도 일주일 정도의 기간동안 기분 상태가 기쁘거나 흥분, 분노된 상태를 겪는데요.

이 기간이 끝나면 일반적인 일이더라도 상대적으로 우울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조증에 이어 우울증은 당연히 찾아올 수 밖에 없는 세트라는 것입니다.

이런 조증들을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무조건 잘 웃고 행복해 하고 기쁘기만 한 것이 조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잘못된 생각이며, 정보인데요. 조증은 긍정적인 기분 뿐 아니라 흥분, 분노, 파괴 충동 심지어 우울한 감정까지 찾아오게 됩니다. 당사자가 생각이나 행동이 통제가 안되며,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억을 하게 되어 내가 조증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경우, 그로 인한 자괴감 등으로 우울증의 초기로 접어드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흥분 등으로 인한 상태 때문에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데요. 줄어듦에도 초반에는 별다른 피로를 못 느낍니다. 하지만 본인의 신체는 쇠약해져 가고 있죠.

우울 삽화가 되었을 때 우울한 기분으로 인해 자살을 생각하다가 결국 무섭고 두렵기 때문에 실제 행동으로는 못 옮기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데요.

하지만 이 우울 삽화가 다시 조증으로 바뀌었을 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고양된 기분으로 갑자기 실행력이 생겨 실제로 자살을 충동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주의해야 합니다.

‘조증 체험’은 사실 굉장히 쉬운데요. 나라가 허락한 약한 마약.. ‘알코올’입니다. 조증이 아닌 사람들도 만취를 하게 되면 조증과 같은 비슷한 증세를 겪게 됩니다.

술 자체가 세로토닌 수용기를 건드리고 도파민을 마구 분비시키게 되어 조증과 유사한 현상을 나타나게 하는 것인데요. 일반적으로 TCA류의 수면 효과가 있는 항우울제랑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만취 상태에서 싸움도 잘 일어나고, 내성적인 사람이 갑자기 외향적인 행동을 할 때도 있는 것이 이 때문이죠.

또한, 그런 사람들이 구토, 설사 등을 하면서 술을 해독하는데 체력을 써서 술에서 깨고 기억이 나면 흔히 말하는 ‘이불킥’을 하며 일시적으로 ‘우울증’과 똑같은 증상들을 겪으며 우울한 상태에 접어듭니다.

이러한 점들을 보면, 술 자체가 위험한 질병인 조울증과 굉장히 유사하니 정말 만취를 할 때까지 드시는 분들은 안 드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술 또한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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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우울증’은 보통 이유가 없이 극심한 우울감, 불안함, 초조함, 무기력 등 부정적인 감정들을 지속적으로 겪습니다.

조증의 일반적인 성향과 완전히 반대적인 성향으로 무엇이든 자신이 있었던 감정에서 무엇이든 못 할 것 같다는 걱정, 불안, 떨어진 자신감 그리고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아지는 무기력함까지 옵니다.

일반적인 우울증은 조증과 달리 독립적으로 우울증만 겪을 수 있는데요. 이는 그저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다가 증상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을 때 그제서야 병원에 가서 우울증인 것을 인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정도로 스스로 깨닫기가 힘든 것인데요. 본인에게 안 좋은 행동인 자살, 자해, 자존감을 깎아 내리는 말과 행동 등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고 싶어한다면 우울증 상태가 심각한 것이니 꼭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우울증 또한 조증처럼 대부분 수면장애를 호소하는데, 오히려 수면이 크게 늘어나기도 또는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우울감은 사람에 따라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수면이나 식욕 이상 등을 호소합니다.

우울증 아닌 수면장애 / 우울증 아닌 두통

뿐만 아니라, 우울증은 자신을 비웃거나 놀리고 욕하는 것 같은 피해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피해망상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어나는 사고도 많은데요. 이는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혼합성

말 그대로 ‘혼합성 삽화’는 조증과 우울증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기분 상태로, 불쾌성 조증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양극성 장애 환자 중 40%의 환자들이 한 번은 혼합, 혼재성 삽화를 겪는다고 합니다.

우울증의 우울감, 무력감, 자살충동, 부정적 사고 등과 함께 조증의 충동, 불안, 사고의 가속, 분노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단시간에 크고 불안정한 감정변화가 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눈물은 정말 많이 흘리고 있는데 오히려 행복하고 안도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감동적인 일이 일어났을 때를 제외하고 슬픈 감정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다른 예로 수면 장애를 거의 대부분 겪기 때문에 하루에 잠을 얼마 자지 않더라도 개운해 하며 지내다가 급격하게 기분이 우울, 불쾌, 폭력 등으로 바뀌면서 행동도 따라가게 되는 것이죠.

조증에서 말하였듯, 우울 삽화 상태에 있다가 급격히 조증 삽화로 넘어가게 되면 자살 충동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행동력이 충동성 때문에 충분히 생기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조울증 환자 특징' 의사 절반이 오진하는 정신질환!

 

조울증 오진

조현병 오진

조울증은 정신 질환 중 실제로 오진이 많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위 ‘우울증’에서 말씀드렸듯 실제로 우울감이 심해지면 피해망상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들이 ‘조현병’으로 오진되어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양극성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인데도 이를 조현병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이유는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의 가운데 경계선 질환이 있어서 오진이 많은 것인데요.

이를 ‘조현정동장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후의 정도도 가운데인데, 조현정동장애는 조현병 보다 예후는 좋으며, 양극성 장애보다는 나쁘다고 합니다.

 

ADHD 오진

나이가 어리거나 실제 어릴 때 혹은 ADHD의 진단을 이미 받은 사람에 한해서 양극성 장애가 ADHD로 오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 특성상 우울증, 양극성 장애 등의 진단을 내리는 게 쉽지 않는데요. 아시다시피 아이들은 원래 주의가 잘 분산되고,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주의 분산, 에너지가 넘치고 과격한 행동 등은 ADHD와 굉장히 유사하기 때문에 양극성 장애보다 ADHD로 판단하여 오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치지 않는데도 내성적이고, 조용하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은 ‘조용한 ADHD’ 로도 진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우울증 또한 무기력, 집중력 저하, 사고가 느려지는 등 조용한 ADHD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조울증 테스트

조울증 테스트 가기'조울증 환자 특징' 의사 절반이 오진하는 정신질환!

조울증 원인

양극성 장애 즉, 조울증은 아직 현대 의학에서 신경, 심리학 등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정신 질환입니다.

다만, 양극성 장애의 비율로 보았을 때 양극성 장애의 발병률은 이미 조울증을 겪었던 환자들의 가족, 친촉이라면 약 10배 가량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다른 예로 우울 장애의 발병 위험성 또한, 조울증 환자의 가족 혹은 친척일 때에 3배 가량 높기도 합니다. 하지만 양극성 장애의 원인이 아직 유전자 자체의 요인만으로는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유전적 요인으로 발병률이 높은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친척, 가족 구성원 중 조울증을 겪었던 환자가 있다면 자신도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울증 환자 특징' 의사 절반이 오진하는 정신질환!

 

조울증 치료

정신 질환의 특성상 보통 단기간에 빨리 나을 수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울증 또한 마찬가지이며, 약물치료와 심리 치료, 대인 관계 치료 등으로 병행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양극성 장애는 흔히 치료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재발하는 경향 또한 높기 때문에 환자 본인 혹은 가족, 지인 등은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생활에 있어 잘 적응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양극성 장애 환자에게 처방되어 투여되는 약의 성분 중 리튬이 많습니다. 리튬을 복용하면, 심한 갈증, 소화불량, 얕고 짧은 잠, 멍해짐 등의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조울증의 호전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먹으면서 다 나았다고 생각하고 부작용 때문에 마음대로 끊어 버리게 되면 무조건 재발되기 때문에 절대 본인의 판단으로 약을 끊어서는 안됩니다.

본인을 담당하는 의사의 지시, 처방을 ‘무조건’적으로 따르셔야 합니다. 다만, 다량 복용을 하였거나 손떨림, 시야 흐려짐, 발진,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전달하거나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조울증, 양극성 장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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