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게 아닌 ‘조용한 ADHD!!’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용한 ADHD에 대해서 알려드리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출산율은 낮아지는데 점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성 기형아는 늘고 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죠.. 각설하고 조용한 ADHD는 어떤 것일까요?

 

내성적인 게 아닌 '조용한 ADHD!!'

 

조용한 ADHD

ADHD라는 것을 떠올리면 과반수 이상의 분들이 분노 조절을 잘 하지 못하거나 시끄럽고 끊임없이 떠들며, 주변을 막 돌아다니고 어지럽게 하는 것 등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폭력성, 충동성, 과잉 행동 등이 없다면 ADHD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하시는데요. 하지만 조용한 ADHD’는 ADHD의 종류로써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ADHD가 의심되는 환자 5명 중 1명이 겪고 있을만큼 흔한 것입니다.

‘조용한 ADHD’는 위에서 말씀드렸듯 과잉 행동은 없지만 주의력에 결핍을 겪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화를 할 때 횡성수설하거나 대화에 잘 집중을 못하고 엉뚱한 답을 하는 등 일반적인 ADHD에 비해 알아채기가 어렵습니다.

내성적인 게 아닌 '조용한 ADHD!!'

 

조용한 ADHD 자가진단

없음 – 0점 / 드물게 있음 – 1점 / 때때로 발생 – 2점 / 자주 발생 – 3점 / 매우 자주 발생 – 4점

1. 아이가 준비물, 문제지, 숙제 내용 등을 잊거나 잃어버립니다.    

2. 아이가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빈 곳을 보고 멍하게 있는다.

3. 숙제할 때 의욕이 없고 미룬다. 한 번 할 때마다 많은 독려가 필요하다.

4. 공부를 할 때 반복 설명을 해도 기억을 못한다.

5. 놀고 있다가 학교, 유치원 등에 가는 시간을 잊어버린다.

6. 3가지 이상의 순서가 있는 일을 할 때 세 번 째 부터는 잊어버린다.

7.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필요한 숙제는 중간에 다른 일을 하다 다시 해야한다.

8. 집안일을 할 때 물건을 잘 망가뜨립니다.

9. 이전에 한 일을 똑같이 하더라도 소요 시간 예측을 힘들어합니다.

ex)  장난감을 박스에 넣기, 저번에는 5분. / “이번에 10분 안에 할 수 있겠지?” 물어봤을 때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등

10. 학습 등을 하고 있을 때 흥미가 가는 다른 상황이 생기면 집중을 못한다.

11. 아이 방이 엉망이다. 책상도 종이 잡동사니 등으로 어지럽혀져 있다.

12. 아이와 이야기 할 때 허공을 보는 등 집중하지 못합니다. 무언가 물어볼 때 답이 느립니다.

13. 장난감을 몇 분 간격으로 계속 바꾸며 놉니다. 흥미가 있는 놀이 등은 몇 시간 동안 갖고 놉니다.

14. 친구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합니다.

 

위의 자가진단에서 선택한 숫자를 전부 합산한 점수가 41~56점이라면 자녀가 조용한 ADHD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당연히 점수의 합이 높다고 반드시 조용한 ADHD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간단히 집에서 ADHD 테스트를 해보시고 가능성을 체크 해보신 후 의심이 간다면 전문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성적인 게 아닌 '조용한 ADHD!!'

 

ADHD 증상

자세하게 몇 가지만 소개 시켜드리면

감정조절의 어려움

감정 기능은 크게 감정을 인식하는 기능과 감정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나눌 수 있는데, ADHD에서는 두 가지 모두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정 조절이 안되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일상적인 무력감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좌절이나 분노에 사로잡히고, 별것 아닌 일에 쉽게 짜증을 내기도 하며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지 못하고 바로 행동으로 감정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우울감불안감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인지 발달 및 학업 수행의 어려움

ADHD 아동은 정상 아동보다 지능의 발달이 다소 뒤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준화된 지능검사에서 평균 7-15점 낮다고 보고되지만 이것이 실제 지능이 낮아서인지, 아니면 주의 산만과 과잉 행동, 충동성 때문에 검사를 하는 동안에도 수행이 저하되어서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혹은 ADHD 아동이 타 아동보다 학습을 하지 않으려 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ADHD 아동 중 학업 수행의 두려움을 보이는 경우는 약 40%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작업 기억력의 저하

‘생각을 한다’는 것은 머릿속에 어떤 단어나 개념을 떠올리고 그 개념으로 이런저런 작업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작업기억이란 이처럼 생각(작업)을 하기 위해 과거의 지식이나 경험을 잠시 기억해낸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는.

  • 동기 저하
  • 규칙 위반 행동
  • 충동성 과잉행동
  • 무력감 및 우울감
  • 판단력 저하
  • 각성도 저하
  • 주의집중력 저하
  • 단기기억력 저하
  • 인지반응 속도 저하
  • 실행 기능 저하

 

내성적인 게 아닌 '조용한 ADHD!!'

 

ADHD 발생과정

ADHD

ADHD는 유전과 뇌 발달 결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대뇌 피질의 두께와 전전두엽 피질의 넓이를 정상 어린이의 성장 패턴과 비교해 보면 약 2년(전전두엽 피질 넓이)에서 3년(대뇌 피질 두께) 정도 뒤쳐져 있습니다.

 

 

ADHD 원인

유전적 요인

연구에 따르면 ADHD로 판명된 아동의 부모나 형제 역시 ADHD가 발생할 확률이 2~8배 높다고 합니다. 쌍생아 연구에 따르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의 유전성은 76%에 이르고 과잉 행동 장애의 높은 유전성은 확인되지만 이것을 발생 시키는 특정 유전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여러 유전자가 관여하며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부 유전자의 발현이 영향을 받는 등 유전과 환경이 상호 작용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 임신, 출산

임신 중 임산부의 음주, 흡연, 물질 남용,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또는 미숙아 이거나 저체중인 경우 ADHD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 사회 심리적 환경

사회경제 수준이 낮거나, 부모의 교육 수준이 낮거나, 적대적인 양육 스타일, 부정적인 모자 관계, 학대, 가족 내 심한 갈등, 따돌림 등은 통계적으로 봤을 때 ADHD와 관련이 있습니다.

치료나 개입을 통해 이러한 환경에 변화가 생길 경우 호전되는 것을 보면 사회 심리적 환경이 원인처럼 보이며, 부모의 정신 병리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또는 아동의 이러한 상태 때문에 부모의 적대적 양육 스타일이 발생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요인들이 관련되어 나타났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이러한 사회 심리적 요인들은 원인보다는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경학적 이상

– 뇌구조, 신경 회로, 신경 전달물질

뇌 영상 촬영 시 정상적인 사람에 비해 주의 집중을 조절하는 부위의 뇌 활동이 떨어지는 것이 보였고 구조적인 차이도 발견됐으며 대뇌 신경계가 성숙 발달하면서 감정을 제어하는 전두엽 부위에 손상이나 기능 발달 지연이 발생합니다.

 

ADHD 스트레스 – 성인

박혜연 임상심리전문가(서울대 심리학과 연구원)는 성인ADHD에 취약하며 어릴 때 ADHD를 겪지 않고도 순전히 현재의 스트레스만으로도 증상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박혜연 전문가가 말하길 “실제로 쥐에게 스트레스 호르몬을 주입하면 코르티솔 수용체가 있는 해마 부위가 쪼그라들고, 이 쥐는 미로를 찾지 못하지요. 스트레스가 기억에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에요. 하지만 영장류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스트레스는 해마뿐 아니라 전전두엽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쥐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보면 스트레스는 지식을 활용하는 등 고차원적인 뇌기능을 떨어뜨리고 즉각적인 보상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즉각적이고 자극적인 보상에 집착하는 모습도 ADHD의 전형적인 증상인 것을 미루어 보아 실제로 스트레스는 ADHD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이죠.

자료 출처 – 지식백과

‘스트레스’는 결국 ADHD의 원인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ADHD와 유사한 질병을 일으키기엔 충분합니다. 전전두엽, 해마에 안 좋은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확실히 검증되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스트레스를 꼭 좋은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00명이 참고한 스트레스 해소법 

내성적인 게 아닌 '조용한 ADHD!!'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는데 점점 기형아 출생 또는 소아 시절에 질병을 얻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굉장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가족을 부양할 정도로 돈을 버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육아를 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며 실제로 힘든 선택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정부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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