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고 토할 것 같은 어지럼증, 병원 가야되는지 구분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두통에 이은 어지러움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두통과 더불어 제일 많이 겪는 머리 증상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바로 가시죠!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은 어지럼증, 병원 가야되는지 구분 방법

 

어지럼증이란?

실제로 본인은 움직이지 않는데 주위 혹은 자신이 움직이는 증상을 ‘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외관적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혹 군대 등에서는 꾀병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만큼 주위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지럼증 증상

증상을 설명드리기 앞서, 말초성과 중추성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고 가겠습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중추성은 뇌 신경, 말초성은 그 이외의 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현훈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강한 어지럼증을 ‘현훈’이라고 합니다. 눈떨림, 심한 구역질, 구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현훈은 말초성, 중추성 다 나타날 수는 있지만 보통 말초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세를 바꿀 때 마다 빙빙 돌며 어지럽거나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말초성 어지럼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가만히 있을 때도 빙빙 도는 어지럼증을 느끼신다면 중추성 어지럼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균형장애

누워 있을 때, 앉아 있을 때는 괜찮다가 서서 걸을 때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균형을 잃는 증상입니다. 균형장애는 보통 중추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뇌에서 균형을 담당하는 소뇌에 문제가 생기면 균형감각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실신성 어지러움

‘실신성 어지러움’이란 말 그대로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지며 의식을 잃는 느낌의 어지럼증을 말합니다. 보통 뇌의 혈류 혹은 당이 부족할 때 자주 발생하기에 ‘기립성 저혈압’을 겪는 분들이 흔하게 겪으시는 어지럼증입니다.

 

심인성 어지러움

‘심인성 어지러움’은 실제로 붕 뜨는 듯한 어지러움으로 잘 알려져 있을만큼 증상이 유명합니다. 겪으신 분들은 유체이탈을 한 듯하다며 이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지럼증과 식은땀이 자주 동반되며 불안, 공황, 스트레스 심리적인 문제가 많습니다.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은 어지럼증, 병원 가야되는지 구분 방법

 

어지럼증 내 상태 알기

회전성, 비회전성

‘어지럽다’ 라는 뜻은 대다수 분들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어지럼증만 떠올리십니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통 ‘회전성’의 어지럼증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뇌질환’ 즉, 중추성일 가능성이 높기에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지속기간

어지럼증의 지속기간은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 판단할 수 있을만큼 중요한 기준점입니다. 대부분의 말초성은 일시적으로 다시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중추성인 경우 지속기간도 길며 어지럼증이 한 번 발병하면 지속시간도 긴 편입니다.

 

동반 증상

귀가 먹먹한 느낌인 이충만감이나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는 전정기관에 발생한 장애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두통과 팔, 다리, 발음 이상, 안면 마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뇌졸증,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엔 치료가 늦어지게 되버리면 후유증이 남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말이 요즘 어눌해졌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들으셨다거나 본인이 느끼기에도 말을 잘 더듬는 것 같다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제일 좋은 파악방법은 앞발과 뒷발을 붙여서 일자로 걸어보면 좋습니다. 뇌경색인 경우 균형이 잘 안잡히기 때문에 일자로 걷는 게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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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대표 질환

이석증

‘이석증’은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입니다. 귀의 세반고리관안에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이석이 떨어져 나와 전정기관을 자극하면서 어지럼증이 유발됩니다.

증상은 머리 위치가 크게 바뀌는 행위인 누웠다 일어날 때나 앉았다 누울 때, 허리를 숙일 때, 갑자기 올려다 볼 때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느껴지다 30초 정도 지나면 사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어지러운 느낌이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전성신경염

전성신경염은 귀에 ‘감기’가 걸렸다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주로 30~40대 분들에게 자주 일어나고 환절기나 심한 감기를 앓고 나서 발생하기 쉬우며 보통 1~2주 내에 좋아집니다.

증상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마비시키면서 발생하며 어지럼증이 갑자기/매우 심하게 빙빙 도는 듯한 형태로 나타나고, 구토와 울렁증, 식은땀, 안진(눈떨림) 등이 동반됩니다.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귓속 달팽이관 안에 있는 내림프액이라는 액체의 생성과 흡수 과정에 이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귀 내부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심한 어지럼증이 갑작스레 나타나며, 한 쪽 귀가 잘 안들리거나 귀 안이 꽉 채워져있는 느낌을 받는 ‘이충만감’ 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말초성 어지럼증과 달리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장애 등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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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뇌경색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보통 빙빙 도는 느낌의 회전성 보다는 어질어질한 느낌의 비회전성느낌의 어지럼증이 많습니다. 물체가 2개로 보인다거나 한 쪽 눈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뇌경색은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집니다. 만약, 소뇌에 뇌경색이 생긴다면 균형감각이 약해지기 때문에 균형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측연수 뇌경색’의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인데요. 말초성 어지럼증과 유사하기에 병원을 안 가시기 때문입니다. 외측연수 뇌경색은 숨 쉬는 것과 관련된 뇌 부위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호흡 곤란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은 실신성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하반신에 몰린 피가 뇌, 심장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시야가 흐려지며 실신을 하는 경우도 많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노인분들은 실신하는 원인 중 30%가 기립성 저혈압이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신 자체의 위험성 보다는 실신을 하며 부딪히거나 다치는 것의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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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예방법

수분섭취

충분한 수분섭취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꼭 적정량은 마셔주셔야 합니다. 본인 몸무게더하고 100으로 나누시면 본인의 하루 권장 물 섭취량이 됩니다.

ex) 키170 + 몸무게70 / 240 ÷ 100 = 하루 권장 물 섭취량 2.4L으로 계산됩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여성분들은 2L, 남성분들은 3L 정도가 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섭취는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끼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뇌 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어지럼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00명이 참고한 스트레스해소법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뇌 기능을 증진시키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당연, 제일 좋은 예방 그리고 치료방법입니다. 어떤 질병이 있는지 조기에 발견하기도 쉬울 뿐 아니라, 조기에 발견한다면 어떤 질병이든 완치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조금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력적, 혹은 신체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신 분들은 1년에 한 번 씩은 시간을 꼭 내서,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FAQ

Q1. 어지럼증이 있을 때 대처는 어떻게 하나요?

A1. 갑자기 어지럼증이 온 경우에는 주위에 앉거나 누울 수 있는 공간에서 어지럼증이 사라질 때 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혀 밑에 침이 고이는 경우 구토를 할 수도 있으니 미리 대비하시면 좋습니다.

 

Q2. 자주 생기는 어지럼증 혹시 빈혈, 영양부족 등의 원인일까요?

A2. 현대에선 빈혈, 영양부족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거의 드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상태별 증상을 확인해보시고 뇌질환으로 인한 어지럼증 같으시다면 속히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Q3. 어지럼증은 치료가 되나요?

A3. 병원을 무서워하시거나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안 가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실제로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기본적인 약물치료 등으로 쉽게 완치가 되니 너무 무서워 하지마시고 병원을 내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Q4. 어지럼증이 올 때 마다 심한 두통이 동반됩니다. 타이레놀같은 약을 먹고 쉬면 낫긴 합니다. 일시적인 걸까요?

A4. 심한 두통이 동반되는 어지럼증은 뇌졸증, 뇌경색 등 뇌질환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MRI 등 의사의 조치에 맞게 검사를 꼭! 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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