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능이버섯 효능 등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능이버섯이 들어간 백숙을 먹었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능이버섯 효능이 뭐길래 이렇게 능이 백숙이라는 하나의 음식까지 개발이 된 걸까 하며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역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정보들을 찾아보고, 겸사겸사 여러분들에게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바로 가보시죠!
능이버섯
향이 진하여 향버섯이라고도 불리는 능이버섯은 원래 명칭은 웅이버섯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능이버섯은 예로부터 한국에서 송이버섯, 표고버섯과 나란히 3대 버섯으로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아직 인공 재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더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죠. 능이버섯은 효능 뿐 아니라 식감 또한 한몫 하는데요. 식감이 고기처럼 씹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이 식재료로 택하는 것입니다.
특히 능이버섯은 여러 효능을 제쳐 두고 영양 성분 자체가 고기류와 궁합이 정말 잘 맞기 때문에 전골, 백숙 등의 부재료로 쓰이기도 하며, 영양 성분이 좋기에 한방 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능이버섯 채취, 출하 시기
능이버섯은 지역마다 채취할 수 있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은 8월 말 ~ 9월 초 부터 능이버섯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송이버섯과는 다르게 2주에서 3주 정도가 지나버리면 검은색으로 점차 변하며 썩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니 채취를 하실 분들은 9월 초 ~ 9월 중순 즈음부터 산에서 능이버섯을 찾으시면서 채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국유림, 공유림, 사유지 등에 맞는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능이버섯 효능
소염 작용
염증은 부상이나 감염에 대한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러나 이 염증이 만성화될 경우 관절염은 물론이고 천식, 암,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능이버섯에는 항염 작용을 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염증 유발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활성을 억제하여 과도한 염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항산화 작용
능이버섯에는 활성산소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인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자유 라디칼은 세포를 손상시키고암, 심혈관 질환 및 노화를 포함한 다양한 질병 및 상태의 발병에 기여 할 수 있는 불안정한 분자입니다.
항산화제는 활성 산소를 중화하여 손상을 방지하고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능이버섯에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에르고티오네인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기관지 건강
다양한 비타민과 아미노산,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예로부터 한방에서 기관지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고 증상을 개선하는데 사용되어 왔고 만성 기침이나 천식 등을 개선하는 데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특히 목이 붓고 아픈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능이버섯을 달인 차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면역력 증진
능이버섯에는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다당류와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부에서 침투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여 각종 감염과 질병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14년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능이버섯 추출물은 각종 감염과 암세포에 대응 하는 면역세포인 자연 살해 세포(NK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혈관 건강
능이버섯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의 산화를 막고 혈압을 낮추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함유된 베타글루칸과 에르고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2018년 기능성 식품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상황버섯 추출물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 건강의 척도인 내피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화 기능 개선
능이버섯에는 단백질의 분해를 돕는 프로티아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소화를 개선하고 복부 팽만감, 가스와 같은 소화 문제를 완화하기 때문에 평소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능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섬유질로, 이는 장내에서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여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모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여 변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20년 한 식품 연구에 따르면 대장염을 유발한 쥐에게 능이버섯 추출물을 투여한결과 소화를 개선하고 위장의 손상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당 조절
능이버섯에 함유된 다당류와 베타글루칸은 항당뇨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능이버섯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여 당뇨병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2년 민족약리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쥐를 대상으로 능이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쥐의 내당능 장애와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 기능 개선
능이버섯은 다양한 방식으로 간 건강을 돕습니다. 예를 들어 능이버섯에 함유된 에르고티오네인 성분은 활성산소와 염증으로부터 간을 보호해 줍니다.
다른 성분인 다당류 및 트리테르페노이드는 간 해독에 관여하는 효소들의 생성을 촉진시켜 간경변, 간염, 지방간과 같은 간 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7년 한 호주 대학 연구에 따르면 능이버섯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유도한 쥐의 간 손상을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능이버섯이 독소와 약물로부터 간을 보호 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능이버섯 가격(국내산)
생물 1kg – 약 20만원 ~ 30만원
냉동- 1kg – 약 15만원 ~ 18만원
건조 – 90g (원물 1kg) – 약 17만원 ~ 20만원
능이버섯 손질법 및 보관법
능이버섯 손질법으로는 밑동을 칼로 자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낸 다음 0.5cm ~ 1cm 정도로 먹으려는 요리에 맞게 알맞은 크기로 자른 후 먹으면 됩니다.
능이버섯은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능이버섯을 생으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게 되면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능이버섯 밑둥을 잘라내고 일정한 크기로 손질한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서 보관해주는 방법도 있고,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손질된 능이버섯을 30초 이내로 데치고 물기 제거 후 팩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능이버섯 고유의 맛과 향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데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능이버섯 부작용
▶ 생으로 섭취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독성을 가지고 있지만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가열하여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부 사람들에게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소화 관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액 응고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혈액 응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나 항응고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 일부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피부 발진, 가려움증,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능이버섯 먹는 법
- 삼겹살 + 능이버섯
- 능이버섯 소고기 볶음
- 능이버섯 미역국
- 능이버섯 영양밥
- 능이버섯 만두
- 능이버섯 백숙
- 능이버섯 숙회
- 능이버섯 라면
- 능이버섯 잡채
- 능이버섯 제육
- 능이버섯 잔치국수
- 능이버섯 육회
- 능이버섯 떡국
오늘은 이렇게 능이버섯에 대해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