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물찬 느낌’ 물이 원인이 아닐수도!! 원인 등 총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귀에 물찬 느낌’과 관련된 것들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거의 모든 분들이 바다, 수영장, 계곡 등 물놀이를 하다 보면 귀에 물이 들어가서 먹먹한 느낌을 한 번 쯤은 받아보셨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놀이를 하다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혹은 샤워, 물놀이 등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귀에 물찬 느낌이 발생하였을 때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귀에 물찬 느낌’ 물이 원인이 아닐수도!! 원인 등 총정리

 

귀에 물찬 느낌 해결법

머리와 손 이용

귀에 물을 빼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를 땅으로 향하게 한 뒤, 살짝씩 점프를 하며 고개를 흔들어 줍니다. 그럼에도 안 나올 시 손으로 머리를 쳐줍니다.

 

손바닥 이용

저는 외발로 콩콩이 점프를 하다가 안되면 나중에 누워서 이 방법을 자주 쓰는데요. 손바닥을 이용해 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쉽게 말해서 친구가 말할 때 안 들린다고 놀리듯이 손바닥을 이용해 귀를 막아주시면 됩니다.

자기 전 까지 귀에서 물이 안 빠졌다면 저는 무조건 누울 때 물이 들어간 쪽의 귀를 바닥으로 향하게 하고 귀를 손바닥으로 막습니다. 그렇게 1~2분 정도 있으면 손바닥의 체온, 압력에 의해 물이 잘 빠집니다. *통증 나타날 시 금지!

 

‘귀에 물찬 느낌’ 물이 원인이 아닐수도!! 원인 등 총정리

 

드라이기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으로 강도를 최대한 약하게 해서 귀 안의 물기를 말리는 방법입니다. 드라이기를 귀와 15~20cm 정도는 거리를 두시고 하셔야 합니다.

 

발살바법

발살바법 이름이 굉장히 생소하실 것 같은데요. 사실 굉장히 우리와 가까이 있습니다. 여행이나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조금만 고도가 높은 산 쪽에 가도 귀가 먹먹하실 때가 있으실 텐데요.

이는 특히, 비행기 안에서 굉장히 잘 일어납니다. 비행기 안에서 귀가 먹먹해져서 한 번쯤은 해보셨을 텐데요. 그게 바로 ‘발살바법’입니다.

발살바법은 심호흡을 한 뒤 입과 콧구멍을 막고 숨을 내뱉으려고 배에 힘을 주는 방법인데, 이관과 중이내압이 증가하여 물이 빠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을 할 때 고막이 손상되지 않게 너무 세게 불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기다리기

정말 간절하게 기도하시면서 기다리실 필요까진 없습니다. 사람의 체온 상 귀에 조금 들어간 물은 무조건 잠을 자면서 빠져 나오거나 마르게 되어 있습니다. 귀에 고막의 역할 특성상 절대 물이 안 쪽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다만 중이염, 외상 등으로 고막에 구멍이 생겼었거나 구멍이 있는 환자들인 경우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으며, 뿐만 아니라 하루가 지나도 귀에 물찬 느낌이 날 시 이비인후과에 가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귀에 물찬 느낌’ 물이 원인이 아닐수도!! 원인 등 총정리

 

귀에 물찬 느낌 시 금지 행동

귀지 제거

이 행동은 사실,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하면 안되는 행동입니다. 귀가 간지럽거나 이물감 등으로 인해 그걸 해결하기 위하여 귀를 파시는 행동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실제로 면봉, 귀이개 등을 사용하여 귀를 파는 행동은 오히려 세균, 곰팡이에 의한 감염 위험을 높이고 외이도에 상처를 주어 염증을 일으킵니다. 즉, 귀지나 물 등을 억지로 파내는 것은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인 것이죠.

우리가 더럽다고 생각하는 귀지는 사실 약산성이기 때문에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피부 보호 등의 좋은 역할을 해주는 녀석들입니다. 또한 귀지에는 면역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등의 항체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항체들 또한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고 귀의 보습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귀를 파면 팔 수록 건조해지고 그로인해 더 간지러워지거나 귀지 분비가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귀지를 제거하는 행동 자체가 고막, 달팽이관, 외이도에 상처를 입힐 수 있고 그로 인해 청력 저하, 이명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귀를 파는 행동은 꼭 지양하셔야 하겠습니다.

 

이어폰 사용

무선 이어폰, 유선 이어폰 종류 상관없이 귀에 착용하는 것들은 물이 차있을 때 혹은 귀에 염증이 있을 때는 꼭 지양하셔야 합니다.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이어폰 캡을 잘 소독하시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착용을 한 후에 귀가 먹먹하거나 이외의 이유들로 잘 들리지 않을 시 그냥 빼시는 것이 좋으며, 소리가 더 안 들린다고 음량을 높이시면 난청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음주, 흡연

음주와 흡연이 귀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며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중 음주는 귀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코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흡연은 실제로 중이염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라고 의학적으로 증명되어 있습니다.

음주 또한 결국 귀의 이관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귀와 연결되어 있는 코의 기능을 악화시킵니다. 호흡이나 코 감기를 더 잘 일으키는 등 중이염 발병률을 높이거나 중이염이 있으시다면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둘 다 피하셔야 합니다.

 

‘귀에 물찬 느낌’ 물이 원인이 아닐수도!! 원인 등 총정리

 

귀에 물찬 느낌 원인

그렇다면 물이 아닌 원인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외이염

외이염은 외이도에 위에서 말씀드렸듯 귀를 파는 등의 행동에 의해 상처가 나서 그로 염증이 생기거나 귀지가 지나치게 많이 쌓여서 발생합니다. 외이염이 생기면 귀에 물찬 느낌, 막힌 느낌, 난청,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이염

귀에 물찬 느낌과 먹먹한 느낌이 든다면 중이염 증상으로 급성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시기를 놓칠 경우 삼출성과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

보통 한 쪽 귀만 잘 안들리는 증상이 많은데요. 귀에 소리가 나거나 귀에 물찬 느낌으로 현기증까지 동반한다면 돌발성 난청을 원인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내림프액이 지나치게 많이 고여 내이가 부어오른 상태입니다. 회전감 있는 어지럼증, 이명, 귀에 물찬 느낌으로 청력 저하 증상이 느껴진다면 메니에르병을 원인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내이장애

스트레스로 인해 내이가 부어오른 상태입니다. 증상은 이명, 현기증, 난청 등 입니다.

 

심인성 난청

주로 10~20대 학생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심인성 난청입니다. 내이나 뇌에 이상이 없는데도 강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일어납니다. 심인성 난청의 경우에도 귀에 물찬 느낌이 나며 다른 다양한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관 개방증

이관이 닫히지 않고 계속 개방되어 있는 상태의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관 개방증은 무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갑자기 체중이 크게 줄었을 때 이관 주변의 지방이 빠져서 발생

 

귀에 물찬 느낌 ‘중이염’

보통 물이 원인이 아닐 때는 질환이 원인이 되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중이염입니다. 보통 귀에 물찬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가시면 중이염이라고 진단을 받으실 겁니다. 그렇다면 중이염 증상과 원인은 무엇인 지 알아보겠습니다.

 

‘귀에 물찬 느낌’ 물이 원인이 아닐수도!! 원인 등 총정리

 

중이염 증상

급성 중이염

성인 중이염 증상은 몇 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것이 급성 형태입니다. 급성은 중이강 안에 염증이 발생된 것을 말하며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되는 감기가 제대로 낫지 않고 지속되어 합병증의 일종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이 발생하면 귀의 통증과 뜨거운 작열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성인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주로 나타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흔한 이유는 코와 귀를 연결하는 부위가 발달되지 않아 성인에 비해 짧아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만성 중이염

성인 중이염 증상으로 만성도 체크해야 하는데요. 만성은 급성이 발생된 상태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회복과 재발을 반복하여 만성으로 진행된 것을 말합니다. 급성 중이염이 발생된 이후 3개월 지속된다면 만성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의 경우 귀에 고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현기증과 어지러움이 동반되고 회복되더라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이란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염증은 사라졌지만 삼출액만 중이강에 남아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급성 염증이 없어도 나타날 수 있으며 3개월 이상 반복될 경우 삼출성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아 중이염 특징

▶아이가 평소보다 많이 보챕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계속해서 웁니다.

▶귀에서 분비물이 흘러 나옵니다.

▶조용한 소리들은 잘 듣지 못합니다.

▶텔리비전이나 스마트폰 소리를 키웁니다.

▶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크게 말합니다.

▶유치원이나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균형을 잘 잡지 못합니다.

▶몸에서 열이 나고 귀 통증을 호소합니다.

 

중이염 원인

▶면역력 저하

▶물놀이 등 물로 인한 귀 내부의 감염

▶만성비염, 축농증

▶잦은 흡연

▶유전적 요인

▶감기

▶면봉, 귀이개 등 귀를 파는 행위로 인한 감염

 

오늘은 이렇게 귀에 물찬 느낌이 드는 원인들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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